빠르게 늙어가는 한국, 2030년엔 일본 제치고 ‘노인 대국’ 전망
민경환
2022.11.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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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177149?sid=102
한국이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2040년대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노인 대국'이 될 전망이다. 14일 유엔(UN)과 통계청 등은 한국의 노령화지수가 2030년에 301.6을 기록해 일본(293.8)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령화지수는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을 말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고령화사회(7% 이상), 고령사회(14% 이상), 초고령사회(20% 이상)로 분류한다. 일본은 1970년, 1995년, 2010년에 차례 대로 진입했다. 지금은 전체 인구 10명 중 3명이 노인인 세계 최고의 노인 대국이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25년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2000년에서 2018년으로 18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 노령화지수는 한국이 139.5, 일본이 253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75명(올 2분기 기준)으로 일본의 1.3명대보다 크게 낮아 한국의 노령화지수가 일본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2040년대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노인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2040년대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노인 대국'이 될 전망이다. 14일 유엔(UN)과 통계청 등은 한국의 노령화지수가 2030년에 301.6을 기록해 일본(293.8)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령화지수는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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