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랜드캐니언 동굴 지하60m서 관광객 5명 고립
민경환
2022.1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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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고장…사흘 째 갇혀
마침 고급 모텔과 식당이 있어 숙식 해결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 동굴 관광지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게 돼 관광객 5명이 사흘째 고립됐다고 미국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치 스프링스의 그랜드캐니언 동굴 지하 60m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관광객 5명이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갇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굴 관리 회사 측은 처음에는 전기 고장으로 알고 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에 결국 엘리베이터의 기계적 문제로 봐야하지만, 언제 수리를 완료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에 사다리나 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건강 문제로 인해 불가능한 이들도 있어 모두 동굴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http://naver.me/5JQo2c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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