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벌써 4번째?... '암 투병' 기자 사망에 가짜뉴스 확산
노영1
2022.02.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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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배후설 사실 무근, 1년 반 희귀암 투병... 유족에 상처, 무책임한 글 자제해야"
17일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기자의 부고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취재한 기자'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치권의 배후설을 제기하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시사저널> 관계자는 17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고 유지만 기자(39)는 1년 반 가량 암 투병을 하다 오늘 오전 눈을 감았다"며 "회사는 혈액과 관련한 희귀암으로 알고 있다. 황망한 소식에 편집국과 유족 모두 충격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 기자를 둘러싼 온라인상 각종 의혹 제기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족에 두 번 상처를 주는 일이다. 고인을 위해서도, 유족을 위해서도 무책임하게 글을 쓰고 유포하는 일은 하지 말아 달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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