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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케04 가는 이동경, 유럽행 풀스토리

노영1
2022.02.13 22:59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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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3475


앞서 헤르타 베를린과 계약을 체결한 이동준에 이어, 이동경 또한 국가대표팀 소집 중 독일로 향한 상황.
새로운 팀은 2. 분데스리가의 샬케 04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이동경을 원해왔고, 비록 재정 파탄으로 인해 2부에 내려왔지만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팀인데다 1부 승격 가능성도 상당한 팀.
앞서 2. 분데스리가에서 인정받고 상위 무대로 올라선 이재성의 케이스가 있으니만큼, 선수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더 높은 무대도 노려볼만 하겠네요.

앞서 정상빈과 이동준이 유럽행을 확정지은데 이어, 이동경까지 유력해지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K리거의 유럽 진출이 가장 활발한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세 선수가 모두 병역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는 게 문제네요.
정상빈 선수는 그나마 U23에 포함이 되는 자원이지만, 이동준-이동경은 모두 와일드카드를 통한 아시안 게임 합류를 노려야 하는 상황.
과연 9월 치뤄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세 선수 모두 웃을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입니다.
꼭 금메달 땄으면 좋겠네요.

이동준과 이동경, 그리고 오세훈까지 젊은 주전 자원들을 순식간에 떠나보내게 된 울산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이동경의 이적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기에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이미 영입한 바 있지만, 이동준과 오세훈은 갑작스러운 바이아웃 발동에 따른 이적이다보니 19일 앞으로 다가온 리그 개막에 맞춰 급하게 대체자원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동준의 공백은 광주의 엄원상으로 대체하려는 듯 한데, 이미 알려져 있듯 전북과 서울 또한 엄원상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경쟁이 과열될 조짐이 보이네요.
스트라이커 자리는 산둥 타이산의 레오나르도 임대가 유력한 가운데, 한명 정도 더 보강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박주영 선수가 말년에 생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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