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도망간 우크라이나 기업인들과 정치인들
노영1
2022.0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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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러시아의 침공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에 나서며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과 부호들은 줄지어 해외로 탈출하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우크라인스카야 프라브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요일인 13일 정치인과 기업인들을 태우고 키예프에서 출발한 전세기 수는 6년 동안 역대 최다로 최소 20대에 달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의 친(親)러시아 정당 인생을위한야권연단(OPZZh)의 부대표 이고어 아브라모비치도 포함됐다.
그는 전세기를 빌려 당원과 그 가족 50여명을 태우고 오스트리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탈출 행렬은 약 2주 동안 두드러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강한 어조로 비난하며 탈출했던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향해 24시간 내로 귀국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현지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직접 총을 들고 민방위 전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고령의 79세 할머니도 민간 전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영국 ITV뉴스가 전했다.
할머니는 “난 총을 쏠 준비가 돼 있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집과 도시,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현지 주민은 “아들이 모든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http://naver.me/5bRcUceX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우크라인스카야 프라브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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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우크라이나의 친(親)러시아 정당 인생을위한야권연단(OPZZh)의 부대표 이고어 아브라모비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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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탈출 행렬은 약 2주 동안 두드러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강한 어조로 비난하며 탈출했던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향해 24시간 내로 귀국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현지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직접 총을 들고 민방위 전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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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난 총을 쏠 준비가 돼 있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집과 도시,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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