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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열공캔디'의 충격 성분…발기부전 치료제 들어있었다

민경환
2022.03.09 02:19 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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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부터 2021년 초까지 수차례 불법 수입한 비아그라 사탕은 시가 20억원 상당 총 17만개에 이른다. A씨 등은 이 사탕을 인천공항을 통해 정상 화물(일반 캔디)인 것처럼 속여 불법 수입하고, 주로 성인용품점과 인터넷 등에서 판매했다. 세관은 판매하고 남은 사탕 4만5000개를 압수했다.

분석 결과 사탕에서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물질인 ‘데메틸타다라필’과 발기부전 치료로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인 ‘쇄양’이 함유된 사실이 확인됐다.

타다라필과 유사물질은 심근경색·고혈압·홍조·근육통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이 가능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마하캔디를 정력캔디, 성기능 보조제, 피로 회복제 용도 뿐 아니라 ‘열공캔디’로 광고해 수험생에게도 판매를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측은 마하캔디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입식품법 위반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했다.


http://naver.me/IDbV37iC

검색해보니 진짜로 팔았음...먹은 사람도 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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