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올림픽이 한중 갈등 악화... 한국 내 반중정서 고조"
민경환
2022.03.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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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18일 '올림픽이 한국과 중국 간의 균열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기사에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한국 내 반중 정서를 상세하게 전했다.
신문은 "개막식에서 중국 출연진이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나온 것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연거푸 실격당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WP는 최근 한국 내 반중 정서가 기존 냉전 시대 공산주의 중국에 대한 한국 기성세대의 반감과는 결이 다르다"라고 분석했다.
치열한 자본주의 경쟁 속에서 살아가며 핵심 가치인 '공정'이 침해당하는 것에 분노하는 한국의 젊은층에서 반중 정서의 물결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http://naver.me/5QDP3V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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