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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 신기록...1경5203조 몰려

민경환
2022.03.11 00:01 2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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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공모주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최종 청약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어섰다. 공모금액도 1경5000조원을 돌파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한 결과 최종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 카카오뱅크(1733대 1) 경쟁률을 뛰어넘었다.

공모가는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경(京)은 1조의 1만배로,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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