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장 "과기의전원 설립…'10년 개업금지' 조건 달겠다"
민경환
2022.03.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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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708367
이광형 KAIST(카이스트) 총장은 15일 "연구하는 의사를 길러야 한다. 카이스트가 맡겠다"라며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MDPHD, 과기의전원) 설립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졸업 후 임상의를 택할 우려에 대해선 "안전장치로 졸업 후 10년 동안은 개업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
과기의전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의 의학전문대학원이다. 이 총장은 "의학과 공학을 차례로 가르치는 7~8년짜리 교육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많은 설득 작업을 했고, 동의하는 분이 많아 연내 가닥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카이스트의 '의과학대학원'과는 별도로 설치·운영될 것이라며 "기존 의사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원 출신들이 임상을 이탈할 우려에는 "법적으로 10년간 임상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 것"이라며 "(신설 대학원은) 교육 내용도 임상에서 잘하기는 어렵고, 그럼에도 10년이 지난 임상을 옮기겠다 해도 임상의 세계도 만만한 게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광형 KAIST(카이스트) 총장은 15일 "연구하는 의사를 길러야 한다. 카이스트가 맡겠다"라며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MDPHD, 과기의전원) 설립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졸업 후 임상의를 택할 우려에 대해선 "안전장치로 졸업 후 10년 동안은 개업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
과기의전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의 의학전문대학원이다. 이 총장은 "의학과 공학을 차례로 가르치는 7~8년짜리 교육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많은 설득 작업을 했고, 동의하는 분이 많아 연내 가닥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카이스트의 '의과학대학원'과는 별도로 설치·운영될 것이라며 "기존 의사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원 출신들이 임상을 이탈할 우려에는 "법적으로 10년간 임상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 것"이라며 "(신설 대학원은) 교육 내용도 임상에서 잘하기는 어렵고, 그럼에도 10년이 지난 임상을 옮기겠다 해도 임상의 세계도 만만한 게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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