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안 한다..상장폐지 심사 대상 지정키로
민경환
2022.03.1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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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2000억원이 넘는 횡령 사건이 발생해 거래 중지 중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상장폐지 심사를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한 직원이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달 3일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상장폐지의 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1차례 결정을 연기한 후 오는 17일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아직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넣을지 논의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는 4만명에 가깝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는 지난해 9월 말 3만8536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9989명)와 50대(8967명) 주주가 가장 많았다. 20대 주주도 4716명이다.
http://news.v.daum.net/v/20220215060037575
오스템임플란트는 한 직원이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달 3일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상장폐지의 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1차례 결정을 연기한 후 오는 17일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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