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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10층 빌딩 전체가 ‘성매매 백화점’…58명 입건

민경환
2022.03.23 15:45 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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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959669?sid=1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돌파한 상황에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빌딩 전체를 백화점식 성매매업소로 활용한 업주가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야간 단속을 통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빌딩을 개조해 종업원과 술을 마시고 유사성행위를 하거나 성매매가 이뤄지도록 운영한 업주 1명, 종업원 15명, 손님 42명 총 58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카페·미러룸·모텔(2~5층)·룸살롱(6~10층)이 모두 들어가도록 개조한 뒤 인터넷 등을 통해 손님을 모집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하고, 방역수칙상 영업제한 시간도 어겼다. 해당 업소는 구강으로 유사성행위를 하는 북창동식 하드코어·숙박시설에서 성교를 하는 풀살롱을 혼합해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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