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얻으려 줄 서있던 미국 민간인 러시아군의 발포로 사망
민경환
2022.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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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887335?sid=104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있던 미국인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 시민 한 명이 숨졌다는 것을 확인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 자세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CNN방송은 미국인 사망자는 1954년생인 미네소타주(州) 출신의 제임스 휘트니 힐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이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힐의 가족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누이는 페이스북에 "힐이 어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몇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 있을때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시신은 현지 경찰에 의해 길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지난 16일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 10명이 러시아군의 발포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있던 미국인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 시민 한 명이 숨졌다는 것을 확인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 자세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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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에 따르면 힐의 가족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누이는 페이스북에 "힐이 어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몇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 있을때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시신은 현지 경찰에 의해 길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지난 16일 빵을 얻으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 10명이 러시아군의 발포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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