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원 명품이 9만원'..송지아 짝퉁논란에도 '천막시장&#…
민경환
2022.04.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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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밤 9시 30분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3번 출구 일대. 노란 천막 80여개가 마치 시장처럼 옹기종기 붙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천막 안으로 들어가니 각종 명품 브랜드를 모방한 의류, 가방, 시계, 액세서리, 신발, 향수 등 다양한 가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키츠네’의 머플러는 3만원에, 정가 150만원을 훌쩍 넘는 프라다 나일론 버킷백은 9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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