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충돌 예정인 '우주쓰레기', 알고보니 중국산
민경환
2022.05.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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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스페이스X 로켓 잔해물로 알려졌지만 예측 틀려
전문가들 "우주쓰레기 규제할 국제 기구 필요해" 조언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우주쓰레기는 3월4일 달 표면과 충돌할 예정이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 달 탐사를 위해 발사한 창어 5호-T1 로켓의 발사체인 2014-065B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약 4톤 무게로 추정되는 이 잔해물은 3월4일 달 뒷면에 있는 분화구인 '헤르츠스프룽'(Hertzsprung) 근처에 충돌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우주쓰레기는 탐사 중인 위성의 진로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장차 새롭게 발사할 우주 비행체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엔은 지난 2018년 '우주 활동의 장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우주쓰레기와 같은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국제기관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kxmxs4104@news1.kr)
http://naver.me/Gx67TnlH
전문가들 "우주쓰레기 규제할 국제 기구 필요해" 조언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우주쓰레기는 3월4일 달 표면과 충돌할 예정이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 달 탐사를 위해 발사한 창어 5호-T1 로켓의 발사체인 2014-065B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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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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