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가입 검토 핀란드 위협?... 러軍 헬리콥터, 또 영공 침범
민경환
2022.06.1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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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89577?sid=104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4일(현지 시각) 핀란드 영공을 침범했다고 핀란드 국방부가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러시아가 핀란드 영공을 침범했으며 “항공기 종류는 Mi-17 헬리콥터이며 약 4~5km가량 침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영공 침범이다. 지난달 8일에는 러시아군 소속 민간 수송기 한 대가 핀란드 영공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핀란드와 이웃 국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검토하면서 러시아의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3월 초에는 러시아 전투기 4대가 스웨덴 고틀란드 섬 근처에서 스웨덴 영공을 침범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러시아 공군의 AN-30 프로펠러기가 스웨덴 영공을 침범해 발트해의 보른홀름 섬 부근을 통과했다. AFP 통신은 “사이버 공격과 같은 적대 행위 가능성은 크지만, 실제 군사 공격으로 이어질 위험은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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