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동반 투약 20대 여성들, 호흡 곤란 증상에 덜미
민경환
2022.06.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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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향정신성 의약류를 동반 투약한 20대 여성들이 호흡 곤란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덜미가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향정신성 의약류를 구입·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8·여)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투약한 B(22·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 40분 사이 광주 서구 소재 A씨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보안이 강화된 온라인 메신저 앱을 통해 알게 된 누군가에게 3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직접 구입한 필로폰을 B씨와 함께 나눠 투약하던 중, B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119구급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송 과정에서 B씨의 언행이 수상하다 여긴 구급대원의 공조 요청으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치료를 받고 있던 B씨에 이어 이튿날 긴급체포한 A씨의 투약 사실도 밝혀냈다.
A·B씨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통신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마약 유통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http://news.v.daum.net/v/20220614144108305
광주 서부경찰서는 향정신성 의약류를 구입·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8·여)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투약한 B(22·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 40분 사이 광주 서구 소재 A씨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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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직접 구입한 필로폰을 B씨와 함께 나눠 투약하던 중, B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119구급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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