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이어 택배까지…우체국택배노조, 18일 총파업 예고
민경환
2022.06.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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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에 이어 우체국택배까지 파업 전운이 돌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8일 하루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우체국 위탁배달원 위탁계약서 개정안의 계약 정지 및 해지조항을 문제 삼았다. 계약서에 따르면 화물차량에 현수막 등을 부착하거나 중량·부피 등 이유로 우편물 수수를 거부하는 경우 위탁배달원에게 단계적으로 서면경고부터 계약 정지 및 해지까지 통보할 수 있다. 노조는 해당 조항이 ‘쉬운 해고’를 할 수 있다며 ‘노예계약서’라고 지칭했다.
http://naver.me/Gp0MMq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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