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자마자 "그냥 가".. 담배 피우며 발길질 [영상]
민경환
2022.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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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승객이 택시기사에게 욕설과 발길질로 위협하며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2시10분쯤 광주 광산구에서 택시에 탑승한 남성 A씨(32)는 자신에게 담배를 피우는 것을 지적한 운전사 B씨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
당시 A씨는 이미 예약 손님을 받은 B씨의 택시에 무작정 탑승했다. YTN이 공개한 영상에서 A씨는 거칠게 택시 문을 열더니 “예약이 있다”는 B씨에게 반말로 “그냥 가”라고 말했다. 손에는 담배가 들려있었다.
탑승 후에도 A씨의 폭력적인 행각은 계속됐다. 그는 창문을 열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 B씨는 “담배 좀 어떻게 꺼주세요. 사장님”이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나한테 명령하지 마. 발로 차기 전에”라며 욕설했다. 실제 A씨가 B씨에게 발길질을 하며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포착됐다.
http://news.v.daum.net/v/2022052811354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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