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도 코로나 확진.."불 끌 소방관도 없다"
노영1
2022.01.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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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차 부스터 접종까지 마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백신 접종으로 증세는 가볍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증세가 나타나기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1일에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일주일 평균 하루 감염자가 40만 명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파우치/백악관 수석 의료 보좌관 (ABC 방송) : 우리가 지켜봤던 감염 폭증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전에 봤던 그 어떤 것도 능가하는 것입니다.]
승무원들의 확진으로 하루 수천 편씩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고,
[해밀턴/항공기 이용객 : 추측건대 승무원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 같아요.]
병가를 낸 소방관들이 폭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불을 끌 인력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코너/샌디에이고 소방관 연합 회장 : 우리는 말 그대로 초기 신고를 받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방관들이 충분히 없습니다.]
감염 확산이 특히 심한 워싱턴DC에선 코로나 검사를 받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임시 검사소마다 인파로 북적이고, 약국 선반에 있던 자가 진단기도 동났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20103205706289
오스틴 장관은 백신 접종으로 증세는 가볍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증세가 나타나기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1일에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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