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확진자 연일 최다 경신‥ '의료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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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5일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27만 1천6백여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뒤, 하루 만에 또 최다치를 경신한 겁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
"감염 기록이 계속 깨지고 있고 어제까지 30만 명에 가까운 양성 환자가 등록되었습니다. 우리는 감염확산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1만 8천여 명 많은 18만 9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서도 각각 1만 7천3백여 명과 2만 4천5백여 명의 시민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이전 최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네덜란드는 1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60%나 증가해 2만 4천5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유럽국가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각국은 대중모임 제한 등 방역을 다시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스웨덴은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권고에 나섰고 네덜란드는 식당과 상점, 박물관 등 공공장소를 폐쇄하는 강력한 봉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의료 시스템 변화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검사 수요가 폭증하자 60세 이상 고위험군에만 PCR 검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독일은 병원 종사자의 격리기간을 14일에서 5일로 줄이기로 했고, 프랑스도 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걸려도 증상만 없다면 계속 환자를 돌볼 수 있게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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