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첫 오미크론 입원환자 나와…확진자 2000명 넘어
노영1
2022.01.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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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에서 11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12일 BBC가 전했다.
남부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모든 대륙으로 퍼진 가운데 유럽 대륙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가장 많은 수가 확진되고 있으며 그 중 영국 확진자가 가장 많다.
11일(토) 기준 영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모두 1898명에 달한다. 오미크론이 발견된 60여 개국 중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이며 12일 중에 2000명을 훨씬 넘을 것이 확실하다.
11월 초 아프리카 남부의 보츠와나와 남아공에서 과학자들이 코로나19의 13번째 변이 오미크론 발생을 탐지해서 2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으며 26일 WHO는 5번째 '우려 변이'로 선언했고 다음날 영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되었다.
첫 환자 발생 2주일 만에 첫 입원 환자가 나온 것인데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 일 내에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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