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위험' 타워크레인 21일 해체..반경 79m 대피령
노영1
2022.0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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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내 위험 요소인 타워크레인이 오는 21일 해체된다. 타워크레인 전도 위험을 고려해 반경 79m에 대피령이 내려지며, 건물 내부 수색도 잠시 중단된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0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략
동쪽은 사고가 난 아이파크 2단지부터 1단지까지, 서쪽은 금호하이빌 건물, 남쪽은 아파트 신축 부지 공터, 북쪽은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일부 까지다.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이 넘어질 경우를 대비해 기울기 값을 수시로 확인한다. 크레인이 넘어질 경우 경보음을 울려 경찰 등 유관 기관과 대피 조치를 진행한다.
크레인 해체 작업은 '무게추' '붐대(타워크레인 팔 부분)' '조종실' 순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상층부 타워크레인은 건물 안전과 수색 구조 방해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무너진 201동 건물 상층부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어 붕괴 위험이 큰 탓이다.
후략
http://news.v.daum.net/v/202201201255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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