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제 지겹다" 싫증난 사람들 딴데로 떠난다?
노영1
2022.02.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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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국 독식하던 넷플릭스, 토종들 반격에 흔들린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의 아성이 위협 받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국내 토종 OTT의 선전에 1년 사이 점유율이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탄력을 받으면서 토종 OTT의 덩치가 넷플릭스를 위협할 정도로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넷플릭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용자 이탈 조짐도 보인다.
17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60%에 육박했던 넷플릭스의 국내 OTT 점유율은 올해 50%로 하락한다(매출액 기준). 웨이브와 티빙의 점유율은 각각 20%, 기타 10%로 예상된다. 국내 OTT의 합산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공세는 올해 드라마 13편을 공개하며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토종 OTT 점유율 확대 및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가세로 인한 경쟁 격화 영향으로 점유율 하락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http://news.v.daum.net/v/202201171655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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