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 비상사태 선포 승인
민경환
2022.03.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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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위협에 직면한 우크라이나 의회가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는 회의에서 친러 반군이 통제 중인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고, 의회(최고라다)가 이를 승인했다.
러시아의 침공 위협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는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다.
국가비상사태는 30일 동안 지속되며, 상황에 따라 대통령의 결정으로 30일 더 연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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