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X 술 더 먹여서" "직원 4명 한통속"…천호 막창집 성추행 공분
민경환
2022.03.1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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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한 여자친구가 직원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천호동의 한 식당에서 강제 성추행을 당했다”며 “성추행의 주범은 점장 이모씨이며 부점장과 종업원이 이를 공모했고, 알바생은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피해자인 A씨 여자친구 B씨는 사건 발생 당일 해당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B씨는 첫날 근무가 끝난 뒤 밤 9시부터 회식이 있다고 했고, 다음날 새벽 1시가 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A씨는 염려스런 마음에 식당을 찾아갔다고 한다.
(중략)
덧붙여 “점장이 부점장과 알바생에게 ‘오늘 저 X 술 더 먹여서 내가 X먹어야 한다’고 속삭이더라”라며 “저는 혼자서 안 될 것 같아 지인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그 상황을 지켜보며 방관하는 직원의 모습을 보며 한통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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