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생활치료센터서 50대 확진자 사망…“병원 이송 요구 묵살했다”
민경환
2022.03.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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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3분께 부산진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중이던 A(5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청소 중이던 호텔 직원이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5일 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다.
유족은 “A 씨가 명치와 배가 아프고 가슴 압박 등을 호소해 증세가 중증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졌다”며 “방역당국과 간호사에게 수차례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3차 접종을 예약한 상태였다. 유족은 또 “A 씨가 증상을 호소했지만, 타이레놀과 소화제 정도만 처방해줬고 직접 가지고 간 약으로 버텼다”며 “갑작스레 사망 연락을 받았다.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39687?sid=102
A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5일 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다.
유족은 “A 씨가 명치와 배가 아프고 가슴 압박 등을 호소해 증세가 중증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졌다”며 “방역당국과 간호사에게 수차례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3차 접종을 예약한 상태였다. 유족은 또 “A 씨가 증상을 호소했지만, 타이레놀과 소화제 정도만 처방해줬고 직접 가지고 간 약으로 버텼다”며 “갑작스레 사망 연락을 받았다.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3968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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