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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블로그 개설 사법부 비난글 올려

민경환
2022.03.21 11:39 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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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n번방 사건 주범 ‘박사’ 조주빈이 블로그를 통해 양형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씨는 상고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부터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다. 당시 그는 “법의 형평성은 무너졌고 목소리 큰 여론이 원하는 바가 정답인, 멍석말이 법치 시대가 도래했다”며 “죄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이자 보통 인간으로서 법에 호소할 것”이라며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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