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만간 ICBM 시험발사할 듯-WP
- - 짧은주소 : https://home.simpl.kr/bbs/?t=57b
본문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1106671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201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북한이 조만간 다시 시험발사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16일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나 고도 20km에 미치지 못하고 폭발해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이달중 고체 우주로켓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는 북한을 감시하기 위한 군사위성 개발 과정의 일환이다. 또 오는 4월 북한이 "적대행위"로 간주하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예정돼 있다.
한국 대통령 당선자가 북한에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집중함에 따라 다른 곳에 보낼 자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한국 당국자들은 북한의 ICBM 개발 성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 당국자들은 북한이 지난 27일과 5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새로운 대형 ICBM 발사에 앞서 미사일 시스템의 일부를 시험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북한은 두 차례의 시험발사를 위성발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었다.
16일 오전 북한은 평양 인근 순안비행장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최근 두 차례의 시험 발사도 이곳에서 이뤄졌다.
미 스탠포드대 국제안보 및 협력 센터 멜리사 핸험 연구원은 "북한의 최근 우주 발사체 발사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들이 신형 ICBM을 시험하는 것으로 의심한다. ICBM 시험이라고 밝히지 않음으로써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의 안보 위협을 두려워하는 북한이 ICBM과 핵프로그램으로 체제변화와 원치않는 통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