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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싹싹 쓰고 폐이식수술 2번…배상·보상 못받아"

민경환
2022.04.07 01:47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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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씨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레킷벤키저의 '옥시싹싹 뉴 가습기당번'을 사용하다 2011년 쓰러져 병원에서 원인 미상 폐질환 판정을 받았다. 이후 긴급지원대상으로 선정돼 피해구제를 인정받았으나, 옥시 측으로부터 배상이나 보상은 받지 못했다.

그는 2015년 10월 1차 폐이식 수술을 받았고, 합병증으로 인해 입·퇴원을 반복하며 병원 치료를 받던 중 2019년 11월 2차로 폐이식 수술을 받았다.

배구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했던 은주 씨는 폐이식 수술을 두 차례나 거치고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예전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병원비로 수억원의 빚을 졌고 가족관계도 파탄 상태다.

은주 씨는 옥시 측에 하고 싶은 말이라며 "정부가 피해구제법에 의해 인정한 피해자들에 대해서 왜 옥시는 배상·보상하지 않느냐"고 했다.

http://naver.me/GZAeLx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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