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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정상빈 임대 영입

민경환
2022.04.09 20:01 1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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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는 유망한 윙어 정상빈과 계약을 맺었고, 이 젊은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는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된다.


이 19살의 선수는 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부터 울브즈에 합류한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한국 축구 1부 리그에 24경기 출전하여 6골을 넣으며 획기적인 시즌을 보냈다.


유소년 시절 클럽 팀과 국가대표 양쪽 모두에서 재능 넘치는 오른쪽 윙어의 모습을 보여준 정상빈은 프로 입문 초기 블루윙즈 아카데미를 거쳐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 2번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U-16 및 U-17 대표팀에서 합계 10회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고, 6월에는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교체투입되며 성인 태극 전사 무대에 데뷔했다.


울브스에서 새로운 팀 동료가 된 황희찬의 반대편 윙어로 뛰며 국가대표팀에 첫 출전한지 5분만에 한국의 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울브스로 이적 후 유럽 축구를 처음 맛보며 스위스 슈퍼 리그에서 그라스호퍼와 함께 더 발전해나가게 될 것이다.


울브스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스캇 셀러스는 "정상빈은 아직 젊고 덜 다듬어진 재능으로, 10대의 나이에도 그의 팀과 국가대표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미래에 돌아오기 전에 취리히에서 그라스호퍼와 함께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우리는 이런 과정이 토티 고메스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미 봐왔다. 정상빈이 스위스 리그, 그리고 울브스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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