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고 부자, "푸틴, 우리를 1917년으로 되돌리지 말아달라"
민경환
2022.04.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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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회사 Norilsk Nickel의 회장이자 최대 주주인 블라디미르 포타닌은 회사의 텔레그램을 통해 서방 회사 및 투자자들과 완전히 갈라서거나 특히 그들의 재산을 압류하는 일에 대해서 극도로 신중할 것을 러시아 정부에 촉구했다.
"러시아가 세계의 투자자들로부터 불신을 받으면 우린 1917년(제정 러시아가 붕괴된 해)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우린 이를 수십 년 동안 경험한 적이 있다."
"현재 해외 기업들의 러시아에 대한 투자 중단은 해외 여론에 의한 다소 감정적인 측면의 결과이니 금방 되돌아올 것이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타닌은 각종 대러제재로 재산이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여전히 재산 규모가 225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3분의 1도 안되는 나라지만
러시아 최고 부자의 재산 규모는 최근에 온갖 제재맞고 나락까지 떨어져도 여전히 한국 최고부자 김범수, 이재용보다 많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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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쟁으로 정말 러시아 경제가 붕괴한다면 올리가르히들은 지팔지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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