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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간 이근 사망설…외교부 "예정대로 여권무효화 조치"

민경환
2022.05.30 09:54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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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장거리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격했다"며 "공습 결과 최대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국 무기들이 제거됐다. 우크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투 지역 파견을 앞둔 외국 용병들의 훈련 및 편성 센터,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무기와 군사장비들이 해당 기지에 배치돼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언급한 야보리우 훈련장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군인들이 훈련을 실시한 곳입니다. 폴란드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북서쪽으로 40㎞, 폴란드 국경에서 20㎞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야보리우 훈련장에서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외국인은 없다"고 마르키얀루브킵스키우크라 대변인을 통해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 이근 전 대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며칠째 업로드가 안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근 전 대위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도 퍼진 바 있어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2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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