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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에 '치킨 삼대장' 날았다…교촌 bhc BBQ '최대 실적&#…

민경환
2022.05.02 00:47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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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누적 매출이 3780억원임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매출이 5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교촌은 지난 2020년에도 매출액 4476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가맹점 배달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bhc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연매출 40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매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제너시스BBQ 또한 지난해 매출액이 4015억원으로 예상돼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BBQ의 매출액은 3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급증한 덕이 크다. '국민 배달음식'으로 사랑받는 치킨이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올해도 치킨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2 베이징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들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통상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시즌에는 치킨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실제 지난해 도쿄올림픽 때에도 개막식 당일이던 지난해 7월 23일부터 폐막식 전날인 8월 7일까지 교촌, bhc, BBQ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5%, 10% 늘었다.

특히 여자배구 한일전과 남자축구 8강전, 야구 경기가 몰렸던 지난해 7월 31일의 경우 3사 매출이 70% 가까이 급증하며 최고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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