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가 본 '슈룹' 고증 "조선 말고 청나라풍"
민경환
2022.1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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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news.naver.com/article/079/000370034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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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는 CBS노컷뉴스에 "조선 왕실에서 저런 일은 있을 수가 없었다. 조선은 철저한 적서차별의 사회였고, 주자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였다. 중전이나 세자에게 왕자가 저렇게 말하는 건('새끼' 등 멸칭)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일이었다. '가상' 수준이 아니라 '망상'"이라며 "중국도 원래는 주자 성리학에 따른 사회였지만 유목 민족인 청조가 시작된 후로 8명의 황자가 황제위를 두고 다투는 등 지금 '슈룹'의 설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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