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t 폭약에 30층 ‘비리 아파트’ 폭삭 …인도 정부, 철거 생중계
민경환
2022.11.0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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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00m 높이를 자랑하는 30층 내외 쌍둥이 빌딩이 29일 건축법 위반으로 폭파에 의해 철거됐다.
인도 언론들은 이날 뉴델리 교외 노이다에서 건축 중이던 이 쌍둥이 건물이 건축법을 위반해 9년 동안 소송을 벌인 끝에 이날 철거됐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대법원은 이 건물이 건축기준과 방화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철거를 명령했다.
이번 철거는 건설업자와 관리들 사이의 유착과 부패에 대해 인도 정부가 강력한 대처를 한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폭파 장면은 인도 언론들에 의해 생중계되면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056556.html?_fr=tw#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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