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2일 오후1시30분 진화율 73%"
민경환
2022.06.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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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53대 투입 진화중
산불영향구역 총 692㏊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사흘째를 맞은 경남 밀양 산불이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73%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3대(산림 26·군 19·소방 6·경찰 2대)와 산불진화인력 2452명을 투입,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000여명이 전날 밤 송전선로와 민가 및 공장 등 시설보호 위주로 진화작업을 펼쳐 인명과 시설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불이 북쪽 옥산리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산불영향구역이 총 692㏊(잠정집계)로 확대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공중진화와 지상진화를 병행하며 인명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진화작업을 펼이고 있으며, 특히 북쪽 송전선로의 불머리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총 53대의 산불진화헬기가 순차로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변하는 기상상황을 감안, 공중지휘기가 바람 상황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이동 배치하며 산불을 진화중이다.
지상진화는 전체 현장을 17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접근이 어렵고 험준한 산악지역과 산불이 거센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와 공중진화대를 우선 투입, 주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민가와 시설주변은 소방인력을 배치,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봄철 가뭄으로 전국이 건조한 상태인 만큼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산림과 맞닿은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고 산불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845964
산불영향구역 총 692㏊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사흘째를 맞은 경남 밀양 산불이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73%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3대(산림 26·군 19·소방 6·경찰 2대)와 산불진화인력 2452명을 투입,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000여명이 전날 밤 송전선로와 민가 및 공장 등 시설보호 위주로 진화작업을 펼쳐 인명과 시설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불이 북쪽 옥산리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산불영향구역이 총 692㏊(잠정집계)로 확대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공중진화와 지상진화를 병행하며 인명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진화작업을 펼이고 있으며, 특히 북쪽 송전선로의 불머리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총 53대의 산불진화헬기가 순차로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변하는 기상상황을 감안, 공중지휘기가 바람 상황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이동 배치하며 산불을 진화중이다.
지상진화는 전체 현장을 17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접근이 어렵고 험준한 산악지역과 산불이 거센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와 공중진화대를 우선 투입, 주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민가와 시설주변은 소방인력을 배치,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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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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