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때문에 자녀와 헤어져"…전처·처남댁 살해한 40대
민경환
2022.11.2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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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는 길에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고 취재진이 질문하자 "신천지 종교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 자녀와 헤어지게 되자 범행에 이르게 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거리며 "네. 그렇다. 비슷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위장 이혼했고 같이 살고 있었다"며 "죄송하다"고 하며 호송차에 탔다.
앞서, 노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처남댁을 숨지게 하고 처남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략
전문 http://cbs.kr/vVa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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